2008년 05월 10일
GQ Korea 2008년 5월호. 저도 이제 남자답게 살고 싶어요.
저도 이제 남자답게 살고 싶어요.
라는 멘트를 달고서, GQ Korea 2008년 5월호 렛츠 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생각한 말.
아 이제 나도 간지남 인생, 땡쓰 베리...뭐지. (언어유희...인가. 하여튼. =ㅂ=)
군에서 있을때, GQ나 에스콰이어, MAXIM, GAMERZ 는 휴가 갔다온 병사들이 매달 한권씩 채워넣던 잡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종 보았습니다. 격투게임 공략이 뜯겨져 나가던 게이머즈와, 야한 사진이 잘려나가고 축축히 젖어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곤 했던 맥심과는 달리, 지큐나 엑스콰이어는 오랫동안 서가에서 버티고 있곤 했지요.
그리고 그 시절의 남성잡지는 일종의 '정보의 보고'여서, 잡다한 지식을 그런 책을 보고 배우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지큐를 다시 집어드니, 사뭇 다른 잡지가 되어있네요.
일단 광고가 진짜 많더군요. 마치 여성잡지를 보는듯 했습니다. 게다가 더 악질적인건, 광고와 기사가 구분이 안될때도 많다는 겁니다. 보통 이런 잡지는 그러느니... 하는 것이지만, 광고성 기사의 경우는 최소한 기자가 손을 대기라도 합니다. 하지만 한예슬이 광고하던 자외선 차단제 광고는 좀 쩔었어요. 신문이라면 광고면이라고 써넣기라도 하지 말입니다.(은근슬쩍 군대식 표현.)
그리고 128페이지의 솔리드 옴므 바지. 여자 에디터들은 다 찬사를 아끼지 않는데, 나는 스키니에 멜빵바지 주머니를 달은 그 센스는 절대 공감 못하겠던데요. 물론 이건 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보통 아르마니나 휴고 보스 같은(둘의 공통점이 뭐가 있는진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하여튼 대충 그냥 들어본 예십니다.) 세련된 정장이 자주 나오던 잡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런 전위적인 패션이 등장하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그런건 Kiki나 Ceci같은 잡지에서 '남친 코디하기'에 나올줄 알았어요. 게다가 어째서 저 마네킹들은 다 배바지랍니까. orz
그리고 그 다음장을 봅시다. 피카소가 입은 저 바지, 좀 드물어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 입고 다니는 남자들 있습니다. 축구복 바지가 딱 저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에디터께서는, 축구복 바지만(상의는 다른걸로. -ㅂ-) 입고 다니는 남자를 무슨 시선으로 바라봤었는지, 스스로 자문해주세요. ㅇㅇ?
미니 노트북 리뷰는 참고할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펙을 모조리 공개해줬으면 하지만, 그렇게 해주진 않았네요. 뭐 저는 후지쯔의 타블렛 노트북인 U1010의 가격하락이 반갑긴 합니다만. 근데 기자분께서는 그래픽 전문가들이 서브 느트북으로 구입할것으로 보이는 타블렛 노트북에, 왜 터치패드가 없는지에 대해 한번쯤 자문해보신적은 있으신지. =ㅂ=
그리고 영화평의 포비든 킹덤. 의외로 호평인 것에 살짝 서프라이즈.
음반평에서 나온 멘트인, '누구나 음악을 듣지만, 아무도 음반을 사지 않는다.'라는 멘트는 졸라 짜증났어요. 싸잡아서 이야기하지 마시죠. ㅇㅇ? 차라리 '음반을 사는 사람은 드문 시대가 되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폴 포츠 지른 저는 사람이 아닌지요.
그 다음다음 즈음에 나온 People와 Society는 좀 괜찮게 읽은듯.
그리고 260페이지 부터 나온 Grooming도 괜찮더군요. 보통 남성잡지라고 하면 이런 식의 기사가 주류가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에프터 쉐이브 중에서 4번째로 나온 록씨땅의 애프터 쉐이브 밤은 군 시절에 은근슬쩍 강탈해서 쓴 물건인데, 3만 8천원이나 하는걸 보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달 월급을 빼앗아간거였군...
그리고 프라다의 애니메이션은 2월 떡밥인데, 3달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운운하시나요.
참고 : http://cool120p.egloos.com/3624373
정보가 너무 늦은듯.
어째 졸라 까기만 한거 같아서, GQ 6개월 구독권은 그냥 포기해야겠습니다. =_=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렛츠리뷰에 올라온 리뷰들중 까는 리뷰도 좀 많았던것 같음.
여하튼, 이 정도 내공의 잡지 기사로는 나같은 오크남을 남자답게 살게하는건 커녕, 간지남을 간지남으로 유지시키는 것도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지큐 요즘 왜 이러시나요. ㅇㅇ
라는 멘트를 달고서, GQ Korea 2008년 5월호 렛츠 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생각한 말.
아 이제 나도 간지남 인생, 땡쓰 베리...뭐지. (언어유희...인가. 하여튼. =ㅂ=)
군에서 있을때, GQ나 에스콰이어, MAXIM, GAMERZ 는 휴가 갔다온 병사들이 매달 한권씩 채워넣던 잡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종 보았습니다. 격투게임 공략이 뜯겨져 나가던 게이머즈와, 야한 사진이 잘려나가고 축축히 젖어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곤 했던 맥심과는 달리, 지큐나 엑스콰이어는 오랫동안 서가에서 버티고 있곤 했지요.
그리고 그 시절의 남성잡지는 일종의 '정보의 보고'여서, 잡다한 지식을 그런 책을 보고 배우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지큐를 다시 집어드니, 사뭇 다른 잡지가 되어있네요.
일단 광고가 진짜 많더군요. 마치 여성잡지를 보는듯 했습니다. 게다가 더 악질적인건, 광고와 기사가 구분이 안될때도 많다는 겁니다. 보통 이런 잡지는 그러느니... 하는 것이지만, 광고성 기사의 경우는 최소한 기자가 손을 대기라도 합니다. 하지만 한예슬이 광고하던 자외선 차단제 광고는 좀 쩔었어요. 신문이라면 광고면이라고 써넣기라도 하지 말입니다.(은근슬쩍 군대식 표현.)
그리고 128페이지의 솔리드 옴므 바지. 여자 에디터들은 다 찬사를 아끼지 않는데, 나는 스키니에 멜빵바지 주머니를 달은 그 센스는 절대 공감 못하겠던데요. 물론 이건 취향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보통 아르마니나 휴고 보스 같은(둘의 공통점이 뭐가 있는진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하여튼 대충 그냥 들어본 예십니다.) 세련된 정장이 자주 나오던 잡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런 전위적인 패션이 등장하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그런건 Kiki나 Ceci같은 잡지에서 '남친 코디하기'에 나올줄 알았어요. 게다가 어째서 저 마네킹들은 다 배바지랍니까. orz
그리고 그 다음장을 봅시다. 피카소가 입은 저 바지, 좀 드물어 보이죠?... 하지만 실제로 입고 다니는 남자들 있습니다. 축구복 바지가 딱 저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에디터께서는, 축구복 바지만(상의는 다른걸로. -ㅂ-) 입고 다니는 남자를 무슨 시선으로 바라봤었는지, 스스로 자문해주세요. ㅇㅇ?
미니 노트북 리뷰는 참고할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펙을 모조리 공개해줬으면 하지만, 그렇게 해주진 않았네요. 뭐 저는 후지쯔의 타블렛 노트북인 U1010의 가격하락이 반갑긴 합니다만. 근데 기자분께서는 그래픽 전문가들이 서브 느트북으로 구입할것으로 보이는 타블렛 노트북에, 왜 터치패드가 없는지에 대해 한번쯤 자문해보신적은 있으신지. =ㅂ=
그리고 영화평의 포비든 킹덤. 의외로 호평인 것에 살짝 서프라이즈.
음반평에서 나온 멘트인, '누구나 음악을 듣지만, 아무도 음반을 사지 않는다.'라는 멘트는 졸라 짜증났어요. 싸잡아서 이야기하지 마시죠. ㅇㅇ? 차라리 '음반을 사는 사람은 드문 시대가 되었다.'라고 하면 모를까. 폴 포츠 지른 저는 사람이 아닌지요.
그 다음다음 즈음에 나온 People와 Society는 좀 괜찮게 읽은듯.
그리고 260페이지 부터 나온 Grooming도 괜찮더군요. 보통 남성잡지라고 하면 이런 식의 기사가 주류가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에프터 쉐이브 중에서 4번째로 나온 록씨땅의 애프터 쉐이브 밤은 군 시절에 은근슬쩍 강탈해서 쓴 물건인데, 3만 8천원이나 하는걸 보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달 월급을 빼앗아간거였군...
그리고 프라다의 애니메이션은 2월 떡밥인데, 3달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운운하시나요.
참고 : http://cool120p.egloos.com/3624373
정보가 너무 늦은듯.
어째 졸라 까기만 한거 같아서, GQ 6개월 구독권은 그냥 포기해야겠습니다. =_=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렛츠리뷰에 올라온 리뷰들중 까는 리뷰도 좀 많았던것 같음.
여하튼, 이 정도 내공의 잡지 기사로는 나같은 오크남을 남자답게 살게하는건 커녕, 간지남을 간지남으로 유지시키는 것도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지큐 요즘 왜 이러시나요. ㅇㅇ
# by | 2008/05/10 00:20 | 렛츠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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